퇴사 직후 꼭 알아야 할 퇴직금 계산법과 IRP 계좌 입금 과정 총정리
🧾 "퇴직금 제대로 받았을까?"
퇴사 직후 꼭 알아야 할 퇴직금 계산법과 IRP 계좌 입금 과정 총정리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퇴사한 후, 통장에 입금된 퇴직금을 확인하며 ‘이게 맞나?’ 싶었던 경험 있으신가요? 실제로 퇴직 후에야 퇴직금 계산법을 뒤늦게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 예정자와 퇴사 직후 직장인을 위해 퇴직금 계산 방법, IRP 계좌 입금 과정, 그리고 꼭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퇴직금, 어떻게 계산되나요?
퇴직금은 근로자 보호를 위해 법적으로 정해진 제도입니다. 통상적으로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며, 다음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1일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총 급여(상여금 포함 가능) ÷ 총 일수로 계산되며, 여기에는 기본급, 연장근로수당, 각종 수당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예시 계산
- 퇴사 전 3개월 총 급여: 900만 원
- 총 일수: 91일
- 1일 평균임금 = 900만 원 ÷ 91일 ≒ 98,901원
- 근속연수: 5년
- 퇴직금 = 98,901원 × 30일 × 5년 = 약 1,483만 원
⚠ 주의: 퇴사일 전후로 급여에 변동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이 달라질 수 있어요.
2️⃣ 퇴직금, IRP 계좌로 들어오던데요?
최근 많은 기업에서는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로 지급합니다.
IRP는 퇴직금이 단순히 통장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연금으로 활용하거나 일정 기간 보관 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예요.
🔹 IRP란?
-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퇴직 시 자동으로 개설되거나, 본인이 개설한 계좌로 입금 가능
-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세제 혜택 있음
3️⃣ 퇴직금 IRP 입금 절차는?
퇴사 후 약 14일 이내에 회사는 퇴직금을 정산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과정을 거쳐요:
- 회사에서 퇴직금 정산
-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등)에 IRP 계좌 개설 확인
- 회사 → 금융기관으로 퇴직금 입금
- IRP 계좌 내역 확인
만약 IRP 계좌가 없는 경우, 회사가 지정 금융사에서 자동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미리 원하는 금융사에서 IRP 계좌를 만들어두면 더 좋습니다. 이유는? 👉 수수료, 수익률, 서비스 품질이 다르기 때문이죠.
14일 이내 혹은,
전직장 사직서 작성시 회사에서 마지막 급여일날 받는 것으로 제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동의 사인을 하셨다면, 에외적으로 급여와 함께 받는 것으로 됩니다. (저의 경우가 그랬죠;)
또한, IRP계좌로 돈이 꼭 한꺼번에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운용하는 은행사 한 4개에서 따로따로 순차적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오전에 한 곳에서 들어온 것 보고, 그게 다인 줄 알고 너무 놀라서!! 인사팀에 연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
4️⃣ IRP 계좌에서 돈을 꺼낼 수는 없나요?
퇴직금이 IRP 계좌로 들어간 뒤, 무조건 연금처럼 오래 묶어둬야 할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 인출 가능 조건
- 일시금 수령: 퇴직 직후 3년 이내에는 퇴직사유 증빙 시 인출 가능
- 연금 수령: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 시 세금 절감 혜택
- 비과세 한도: 연금 수령 시 최대 16.5% 세금 → 3~5% 수준으로 절세 가능
5️⃣ 퇴직 후, 퇴직금 확인할 때 체크리스트
퇴사 직후 입금된 퇴직금, 아래 항목들로 꼭 확인해보세요.
☑ 평균임금이 정확히 반영되었는가
☑ 근속연수 계산이 맞는가 (입사/퇴사일 포함 여부)
☑ 수당, 상여금 포함 여부 확인
☑ IRP 계좌 입금액과 통지서 일치 여부
☑ 퇴직소득세 자동 공제 여부 확인
마무리하며 🙋♀️
퇴직금은 단순한 ‘마지막 월급’이 아닌, 당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제대로 계산되고, 올바르게 수령되는 것이 중요하죠.
이제 퇴직금을 받고 나서 뒤늦게 검색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서 당당하게 퇴사를 마무리해보세요. IRP 계좌에 대한 이해와 활용까지 꼼꼼히 챙긴다면, 미래 연금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